FAQ

  • 물리치료를 받고나면 더 아파요. 계속 받아야할까요?
    물리치료는 열과 전기, 초음파, 이온삼투압 등을 이용해서 근육과 인대의 경직과 부종을 치료하는 과정입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회복시키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 또한 인체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열 치료와 전기치료는 일시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치료의 간격을 두거나 치료의 종류를 바꾸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 교통사고로 치료받은 후 계속 목과 허리가 아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밀검사에 이상이 없다는데도 교통사고 후에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성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척추근육의 근막통이 비교적 흔합니다. 손상된 근육은 회복과정에 근막이 두터워지고 주변조직에 유착됩니다. 이렇게 손상된 근막은 신경과 혈관을 자극하여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킵니다. 치료는 급성근육통과는 많이 다릅니다. 손상된 근막은 조직재생주사로 부드럽게 한 다음, 체외충격파로 근막을 늘여서 탄성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주 1~2회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대략 한 달 정도 필요합니다.
  • 발목을 접질렸는데 기브스는 꼭해야하나요? 다른 치료는 없나요?
    발목인대의 손상은 가벼운 염좌부터 출혈과 부종을 동반한 인대파열까지 다양합니다. 모두 기브스가 필요한 것은 아니어서 압박붕대나 발목밴드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검사에서 떨어진 뼈 조각이 보이거나 초음파검사에서 인대의 파열이 관찰되면 기브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브스를 착용하는 기간은 회복과정을 보고 판단하는데, 1주는 반드시 착용하고 그 후는 인대와 뼈의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길면 한 달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인대손상의 정도가 심하거나 회복이 늦으면 조직재생주사를 손상된 부위에 일찍 투입하면 치료기간과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연골주사는 어떤 경우에 맞나요? 주사약이 병원마다 다른가요?
    연골주사는 무릎연골이 손상된 경우에 방사선검사로 확인한 후 투입합니다. 뼈를 둘러싼 연골(골연골)은 거의 재생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부모에게 받은 상태로 평생 사용하다가 서서히 마모되어 사라집니다. 연골이 마모되면 주변 뼈와 관절조직에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염증반응을 일으켜 물이 차거나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이때 연골주사를 투입하면 남아있는 연골에 스트레스가 줄어 서서히 염증반응이 사라지고 관절이 편해집니다. 주사약은 제약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제조기법과 효과는 거의 비슷합니다. 6개월에 한 번 주사하는데, 한 번만 주사하는 방식과 1주 간격으로 3번 주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 체외충격파 치료비는 병원마다 모두 동일한가요? 얼마나 자주 받아야 되나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인대와 힘줄에 석회가 자라거나 딱딱해지는 질환이 있을 때 주로 사용하는데, 기계적으로 전혀 다른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치료비용은 파장의 횟수와 종류에 따라 다른데, 대략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입니다. 비용은 비급여 품목이라 병원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치료간격은 주 1~2회가 적당합니다. 급성기 질환의 경우는 한 번의 치료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고, 만성질환의 경우는 수개월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어깨가 아파요. 어떤 검사가 필요하나요?
    어깨의 통증은 근육통, 근막통, 신경통, 경추방사통, 회전근개 파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에 앞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사선 검사는 경추와 견갑골의 구조를 확인하는 것으로 통증의 원인을 찾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초음파검사는 연부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서 회전근개와 관절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손을 베었어요. 파상풍주사는 맞아야 되나요?
    개방성 상처가 생긴 후에 맞는 파상풍주사(Hypertet)는 파상풍균의 항독소로서 상처를 통해 들어온 균을 죽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와 달리 파상풍 예방주사는 평소에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 10년마다 정기적으로 맞는 주사로 Td(혹은 Tdap)를 말합니다. 상처가 크거나 금속에 다쳤을 경우, 혹은 평소에 Td를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파상풍주사를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족이 대상포진으로 치료중입니다. 예방주사를 맞아야할까요?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고 면역이 약할수록 심하게 나타납니다. 예방주사는 50세 이상에서 투여하는데, 예방 효과는 나이가 젊을수록 뛰어납니다. 대상포진을 앓았거나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일수록 예방주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방효과는 대략 50~60% 정도인데, 3년에서 5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주사를 맞아도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지만 정도가 약하고 짧게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감기와 기침이 잦아요. 폐렴예방주사를 맞아야할까요?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예방접종은 2세 이하나 65세 이상은 모두 맞는 것이 권고됩니다. 하지만 50세 이상의 사람 중에도 면역억제상태가 있거나 만성 질환, 당뇨병, 잦은 음주의 경우에는 접종이 권고됩니다. 평생 한 번 투여로 충분하지만 면역억제 상태에는 5년 뒤에 재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즘 자꾸 힘이 들고 지쳐요. 영양수액이 도움이 되나요?
    영양수액은 손상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성분을 혼합한 수액입니다.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맞추어 투입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